올해 노벨 문학상은 누구에게로 돌아갈까.다른 부문과 달리 문학상 수상자는 막판까지 베일에 가려 늘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7일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여성 및 중동 출신의 작가가 언론에 자주 거론되고 있다.
유력시되는 후보로는 시리아 태생의 레바논계 시인인 알리 아흐마드 사이드.아랍계에서는 ‘아도니스’라는 필명으로 알려졌으며 196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현대인의 감정을 전통적 필체로 표현,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최근 브뤼셀에서 ‘국제시인상’을 탔다.
미국의 여성 소설가 조이스 캐롤 오츠는 폭넓은 독자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최근 마릴린 먼로에 관한 ‘블론디’가 베스트 셀러가 됐으나,그의 작품에 흐르는 일관된 주제는 미국내 급진세력 등 상충된 이슈들이다.퓰리처 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한국의 고은 시인도 후보에 올랐다.
백문일 기자 mip@seoul.co.kr
유력시되는 후보로는 시리아 태생의 레바논계 시인인 알리 아흐마드 사이드.아랍계에서는 ‘아도니스’라는 필명으로 알려졌으며 196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현대인의 감정을 전통적 필체로 표현,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최근 브뤼셀에서 ‘국제시인상’을 탔다.
미국의 여성 소설가 조이스 캐롤 오츠는 폭넓은 독자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최근 마릴린 먼로에 관한 ‘블론디’가 베스트 셀러가 됐으나,그의 작품에 흐르는 일관된 주제는 미국내 급진세력 등 상충된 이슈들이다.퓰리처 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한국의 고은 시인도 후보에 올랐다.
백문일 기자 mip@seoul.co.kr
2004-10-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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