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베이징사범대학출판사에서 펴낸 대학 교재가 고구려를 포함한 삼국과 고조선을 한국의 역사로 소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최근 입수한 ‘중국문화개론(中國文化槪論)’ 2004년판은 “중국과 조선반도의 문화교류는 근원으로 올라가면 아주 오래되었다.고조선 시기 유학과 한자가 조선반도에 수입됐다.또 조선반도의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은 서로 다른 루트를 통해 중국문화를 대규모로 흡수했다.”고 적어 고조선과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로 인정하고 있다.또 이 책은 “당대(唐代)에 이르러 고구려 백제 신라는 당에 유학생을 적극 파견,중국학을 받아들여 중국문화를 학습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해당 출판사를 방문해 고구려사 문제 등 현안을 협의했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 이길상 소장은 이와 관련,“중국은 최근 국정교과서 제도를 포기하고 심의제를 채택,교과서 출판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시작했다.”며 “부작용이 예상되는 정부 차원 대응보다는 민간교류를 통해 교과서 왜곡을 방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최근 입수한 ‘중국문화개론(中國文化槪論)’ 2004년판은 “중국과 조선반도의 문화교류는 근원으로 올라가면 아주 오래되었다.고조선 시기 유학과 한자가 조선반도에 수입됐다.또 조선반도의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은 서로 다른 루트를 통해 중국문화를 대규모로 흡수했다.”고 적어 고조선과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로 인정하고 있다.또 이 책은 “당대(唐代)에 이르러 고구려 백제 신라는 당에 유학생을 적극 파견,중국학을 받아들여 중국문화를 학습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해당 출판사를 방문해 고구려사 문제 등 현안을 협의했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 이길상 소장은 이와 관련,“중국은 최근 국정교과서 제도를 포기하고 심의제를 채택,교과서 출판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시작했다.”며 “부작용이 예상되는 정부 차원 대응보다는 민간교류를 통해 교과서 왜곡을 방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4-08-20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