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특수부는 4일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고원준(61)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해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울산상의 운영자금 39억여원을 가져가 강원랜드에서 도박자금으로 탕진하는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회장은 지난 97년부터 3대에 걸쳐 현재까지 울산상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지난 4·15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울산·경남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2004-08-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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