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안 교통카드칩 연쇄살인 행적 단서될까

손목시계안 교통카드칩 연쇄살인 행적 단서될까

입력 2004-08-05 00:00
수정 2004-08-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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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피의자 유영철이 차고 다녔던 손목시계에 내장된 교통카드칩이 그의 살인행각을 증명할 실마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동호)는 4일 그가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른 시기에 구입한 시계에 내장된 교통카드칩의 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철은 지난해 9월쯤 신촌의 백화점 지하에서 교통카드칩이 내장된 시계를 사 최근까지 차고 다녔으며 지난 5월에는 “시계가 느리게 간다.”며 매장을 4차례 방문해 시계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계는 라디오 주파수 인식 칩을 내장해 지하철역과 버스가판대 등에서 금액을 충전하면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검찰은 유영철의 연쇄살인이 지난해 9월 강남구 신사동에서 시작됐고 비슷한 시기에 시계를 샀다는 점에서 그가 꾸준히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이 칩이 연쇄살인 행적을 재구성하는 데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유영철에게 시계를 판매한 업체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등으로부터 각종 자료를 입수해 분석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도 유영철이 도주하면서 삭제해 경찰 수사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개인 컴퓨터 파일을 복원하고 그와 가족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수사단서와 범행동기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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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4-08-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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