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해결책은 투자 촉진 ”

“경제난 해결책은 투자 촉진 ”

입력 2004-07-10 00:00
수정 2004-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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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9일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일관성있는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검 별관에서 개최된 제3회 ‘대검찰청 포럼’의 연사로 나와 “한국 경제는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틀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과거 40여년간 기업과 금융기관의 미시적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좋았던 경제성장률 등 거시적 지표까지 최근 들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투자촉진이야말로 경제난의 최우선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투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가 일관성 있는 정책을 통해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을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우선 쉬운 과제를 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감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장은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인적 자원의 구축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한국 경제처럼 과잉·중복투자의 모순을 안고 있는 대학 역시 다양화,기초강화에 주력하되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높여주고 투자지원을 늘려주는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4-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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