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구려 역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발간된 고지도 책자에 고구려를 외국으로 표기한 지도가 국내 학자에 의해 발견됐다.‘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중국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김우준 교수는 10일 최근 입수한 ‘중국고대지도집(中國古代地圖集)’과 ‘중화고지도진품선집(中華古地圖珍品選集)’ 영인본 등 2종의 문건에 고구려가 백제,신라와 함께 외국으로 표기된 지도가 수록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고대지도집’에 수록된 지도 중 청나라 때 제작된 ‘동남양각국연혁도(東南洋各國沿革圖)’는 한반도를 ‘조선’으로 표기하면서 고구려,백제,신라를 병기했다.‘중화고지도진품선집’에 수록된 송나라 시대 지도에서도 우리나라를 중국 영토가 아닌 ‘동이(東夷)’로 표기했으며,그 안에 고구려,백제,신라를 함께 적었다.
김 교수는 “중국에서 발간된 지도에 한반도가 독립국가로 표기돼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김우준 교수는 10일 최근 입수한 ‘중국고대지도집(中國古代地圖集)’과 ‘중화고지도진품선집(中華古地圖珍品選集)’ 영인본 등 2종의 문건에 고구려가 백제,신라와 함께 외국으로 표기된 지도가 수록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고대지도집’에 수록된 지도 중 청나라 때 제작된 ‘동남양각국연혁도(東南洋各國沿革圖)’는 한반도를 ‘조선’으로 표기하면서 고구려,백제,신라를 병기했다.‘중화고지도진품선집’에 수록된 송나라 시대 지도에서도 우리나라를 중국 영토가 아닌 ‘동이(東夷)’로 표기했으며,그 안에 고구려,백제,신라를 함께 적었다.
김 교수는 “중국에서 발간된 지도에 한반도가 독립국가로 표기돼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4-06-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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