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성화 서울 밝히고 中으로

아테네성화 서울 밝히고 中으로

입력 2004-06-08 00:00
수정 200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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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최초로 해외 봉송에 나선 아테네올림픽 성화가 7일 서울에 도착했다.

지난 4일 아테네를 출발한 성화는 호주 시드니와 일본 도쿄를 거쳐 이날 오전 8시5분 전용기인 ‘제우스’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서울 봉송 행사를 펼쳤다.

공항 통과 직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한 성화는 오전 11시30분 시민 1000여명과 취재진 앞에서 봉송 축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ATHOC) 스피로스 람브리디스 성화봉송 총책임자,해외봉송 첫 주자이자 2000시드니올림픽 여자육상 400m 금메달리스트 캐시 프리먼(호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의 개시 선언에 이어 람브리디스 수석대표가 불씨를 담아 온 특수 랜턴에서 성화봉으로 불을 옮긴 뒤,첫 주자로 나선 이연택 위원장이 올림픽 기념탑에서 평화의 문까지 봉송했다.

이후 올림픽공원을 떠난 성화는 잠실 주경기장∼테헤란로∼국회의사당∼신촌∼인사동∼을지로 구간 48㎞를 달린 뒤,저녁 7시10분쯤 서울시청 앞 광장에 안치됐다.

‘몬주익 영웅’ 황영조를 비롯해 김수녕 심권호 등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와 홍수환 차범근 선동열 서장훈 등 스포츠스타,이효리 권상우 등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봉송주자로 나섰다.또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와 시각장애인 김예진씨도 각각 의족과 안내견을 이용해 행사에 참가,올림픽 정신을 되살렸다.

이날 서울에서 하룻밤을 묵은 성화는 8일 새벽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아시아 투어를 계속할 예정이다.‘불꽃을 통해,세계를 하나로(Pass The Flame,Unite The World)’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봉송은 한국 등 27개국 33개 도시에서 총 연장 7만 8000㎞에 걸쳐 이뤄진다.

브라질의 축구영웅 펠레와 호나우두,미국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과 할리우드 스타들도 주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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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반영한 선도적 모델 마련해야”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4-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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