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모든 초등교 원어민 영어교사

강남·서초 모든 초등교 원어민 영어교사

입력 2004-05-19 00:00
수정 200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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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서울 강남·서초지역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받게 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부터 관내 20개 초등학교 모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서초구는 지난달부터 원명·반포·반원초등학교 등 3곳에 원어민 영어강사 6명을 초빙해 주당 20시간의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를 확대운영키로 한 것이다.

조남호 구청장은 “교사들은 서초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 브로가 직접 선발할 뿐만 아니라,인건비도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면서 “특히 교사들은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도 오는 7월부터 5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1명씩을 시범배치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관내 30개 초등학교에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다.교사 선발은 현재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을 운영하는 미 UC리버사이드대학이 담당하게 되며,지원자격을 60세 미만의 교사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권문용 구청장은 “인건비 등 연간 2억여원의 경비는 구에서 지원하게 된다.”면서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서울시에 예산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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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
2004-05-1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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