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사고보상금 학술기금으로

아들 사고보상금 학술기금으로

입력 2004-05-13 00:00
수정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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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공학에 대한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승화시켜야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 전공 풍동실험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숨진 고(故) 조정훈(당시 25세)씨의 부친인 공주대 조동길(54) 교수가 12일 4억 4000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했다.이 돈은 조 교수가 KAIST에서 받은 유족 보상금에 사재를 더한 것이다.

KAIST는 이 기부금으로 ‘KAIST 조정훈 항공우주공학 학술기금’을 조성,‘항공우주공학 학술상’을 제정키로 했다.이 상은 매년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소장,신진 학자에게 수여된다.한편 KAIST는 사고 1년이 되는 13일 오후 3시 교내에서 조씨의 1주기 추모행사를 갖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4-05-1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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