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소리] 외국선 어떻게 운영하나

[낮은 소리] 외국선 어떻게 운영하나

입력 2004-04-21 00:00
수정 200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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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등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가들도 민간차원이 아닌 국가가 나서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국가가 직접 챙기기 때문에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된다.더욱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나 심지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오래 전부터 국립점자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국가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78년 시각장애인 및 신체장애인을 위한 ‘국립도서관 서비스’(NLS)가 설립돼 NLS를 주축으로 도서관 봉사가 이뤄지고 있다.예산은 매년 의회로부터 지원받고 있다.NLS 아래 ‘중앙관리센터’ 2곳,지역도서관 57곳,부 지역도서관 81곳,기기대출기관 등을 거느리고 미국 전역의 도서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반영한 선도적 모델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양송이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제34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유아 무상교육과 유보통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서울의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양 부위원장은 유아 무상교육 확대의 기본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 제기되는 지원금 산정 방식과 사업 참여 조건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표준유아교육비와 실제 유치원 운영비 사이의 차이, 무상교육 사업 미참여에 따른 지원 제한 및 학부모 교육 선택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신중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양 부위원장은 “좋은 정책일수록 현장의 공감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무상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면서도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운영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의 출발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사립유치원별 실제 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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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S는 ▲점자 및 녹음도서제작 ▲음성재생기기의 설계·개발·배포 ▲자원봉사자의 훈련·관리 ▲음악자료의 개발·유지·대출 등 시각장애인 및 신체장애인을 위한 봉사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스웨덴은 지난 80년 맹인협회가 운영해 오던 시각장애인도서관을 국가가 맡아서 ‘국립녹음점자도서관’(TPB)을 설립했다.전체 예산의 97%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독서장애인들이 학습 및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디지털 토킹 북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시각장애인은 점자도서를 구입할 때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일반도서와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일반서점에서도 점자도서 구입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현재 100여개의 점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운영주체는 공립,법인 등 다양하다.그러나 미국이나 스웨덴처럼 이들 도서관이 네트워크를 갖추지 못해 협력체제나 관련기관간의 유대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이 문제점이다.˝

2004-04-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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