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광풍?

400억 광풍?

입력 2004-04-17 00:00
수정 200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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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전국을 들썩거리게 했던 ‘로또 광풍’이 올해에도 재연되고 있다.17일 저녁 72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잘하면 400억원 이상을 독차지하는 사람이 나오게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71회차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안나오면서 총상금 149억 920만 9800원이 고스란히 이번주로 넘어왔다.1등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移越)된 것은 지난해 9월13일 41회차 이후 30주 만에 처음이다.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72회차 로또복권은 16일까지 약 650억원어치가 팔렸다.71회차 같은 시점에 비해 80%가량 늘어난 수치다.추첨일인 토요일에 전체의 35% 이상이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8월1일부터 복권가격이 장당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면 1등 당첨금도 같은 비율로 축소되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대박 기회라는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교로운 것은 한 차례 이월로 역대 최고액 당첨자를 낳았던 작년 19회차(4월12일)도 이맘때였다는 점.당시 숱한 화제를 뿌리며 강원도 춘천의 경찰관이 407억 2200만원을 모두 가져갔다.때문에 이번에 그 기록이 깨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은행은 “1000억원 이상 팔리면 확률상 1등 당첨자가 6∼7명 나오게 된다.”면서 “그러나 이는 단순 예상치일 뿐 지난해처럼 한 사람이 독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4-04-1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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