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노원구 치수방재과 서성만씨

[이사람] 노원구 치수방재과 서성만씨

입력 2009-03-06 00:00
수정 2009-03-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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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성능 개선 예산 5억 절감

자신의 업무경험을 토대로 물빠짐이 좋은 빗물받이를 개발해 연간 5억원의 서울시 예산 절감효과를 거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치수방재과에 근무하는 서성만(46)씨.

구청에서 빗물받이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서씨는 비가 올 때마다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낙엽 등 쓰레기가 걸려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선할 방법을 연구해왔다. 결국 뚜껑의 홈을 15칸에서 12칸으로 줄여 배수 효율을 높인 새 빗물받이를 개발했다. 서씨가 개발한 빗물받이는 서울시 품질시험소에서 하중시험 등 안전점검을 거친 뒤 특허를 받았다. 기존 빗물받이에 있던 L자형 받침도 I자형으로 바꿔 뚜껑과 받침 사이의 불필요한 공간을 줄인 것도 서씨 특허품의 장점. 덕분에 개당 제작비용을 기존 제품(4만원)보다 1만원 이상 줄일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크다는 게 노원구의 설명이다. 서울시가 한해 평균 교체하는 빗물받이 개수가 5만여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해마다 시 예산 5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노원구는 지난해부터 새 빗물받이를 설치해 지금까지 12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조례에 따라 특허권은 노원구가 갖게 된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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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03-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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