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9일 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에 마련된 ‘신라문화역사관’을 개관했다. 신라문화역사관에는 신라인의 생활상과 예술성을 주제로 한 11점의 유물 모형과 9점의 영상물이 전시된다. 특히 서라벌의 왕경(王京)의 모습을 재현한 지름 9m 규모의 모형은 신라궁궐, 월정교, 안압지, 첨성대, 왕릉, 황룡사, 분황사 등 신라의 대표적인 유적을 담고 있다. 또 석굴암 본존불과 내부의 38개 불상을 절반 크기의 모형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천마총 금관, 금제 허리띠, 갑옷과 투구, 도제기마 인물상 등 신라의 대표적인 유물의 모형도 전시됐다. 전시관 주요 동선에는 신라시대의 탑과 사찰 등을 디지털로 복원해 보여 주고 화랑, 불국사 등의 영상자료와 설화를 소재로 한 각종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09-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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