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건물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신축 건물에 아리수 음수대 설치

김경운 기자
입력 2008-07-17 00:00
수정 2008-07-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교등 공공건물에 2010년까지

건축물을 신축할 때에는 수돗물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음수대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모든 공공건물과 학교에는 2010년까지 음수대가 설치된다.
이미지 확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신축 건물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하기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건축물의 설비기준 규칙’의 개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개정안이 받아들여지면 아파트, 빌딩 등을 지을 때 복도 등 공용 부분에 수도관과 직접 연결된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비용을 건축주가 부담하는 것과 관련, 서울시는 “정수기 등 설치·운영에 드는 비용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백화점, 종합병원, 도서관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기존 건물에도 음수대 설치를 권장하기로 했다. 수돗물 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수도가 건물의 화장실, 청소용 싱크대에 설치된 곳이 많아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을 감안한 조치다.

서울시 산하의 구민회관, 보건소, 시립병원 등 공공청사 610곳 중 아직 음수대가 없는 327곳에 대해 2010년까지 54억원을 들여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하늘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11곳에도 냉각장치를 부착한 음수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내 1234개 초·중·고교 가운데 녹이 슬 수 있는 아연도 강관이 설치된 630개 학교에 대해 2010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상수도관을 스테인리스관으로 교체하면서 음수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미 스테인리스관이 깔린 나머지 604개교 중 음수대 설치를 원하는 학교에도 음수대를 설치한다. 특히 자칫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정수기를 자진철거하고 음수대를 설치하는 학교에는 수도요금의 2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진익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에 대한 시민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면 끓여 마실 때보다 연료비 등 매년 490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지하공사장 실시간 안전감시 위한 스마트 계측 도입 법적 근거 신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서울시장이 발주하는 지하개발 공공공사 현장에 ‘스마트 계측’ 도입을 권장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새로 만든 것이다. 스마트 계측이란 공사 현장에 센서를 설치해 흙막이 구조물의 상태와 지반 움직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서는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계측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하기까지 통상 7~10일이 걸리는 수동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 때문에 해당 기간 위험 징후가 발생해도 즉각 포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민간 건축 공사의 경우 이미 ‘서울시 건축 조례’에 스마트 계측 적용 근거가 마련돼 있었던 반면, 서울시가 직접 발주하는 공공 공사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오히려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그동안 공공 지하개발 현장은 스마트 계측 적용을 위한 근거 규정이 미비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실무자가
thumbnail - 김형재 서울시의원, 지하공사장 실시간 안전감시 위한 스마트 계측 도입 법적 근거 신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07-1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