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마포대교에서 자살기도한 40대 남성”

“화요일 마포대교에서 자살기도한 40대 남성”

김경두 기자
입력 2008-06-07 00:00
수정 2008-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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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가 물에서 가장 많이 건진 사람은?

119 수난(水亂)사고 구조자 가운데 ‘화요일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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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05∼2007년 수난사고 구조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조자(시체 인양 포함) 1145명 중 자살 기도자가 555명(48.5%)으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시체 인양(20.1%)과 익수(물에 빠진 사람·14.0%), 물놀이(3.1%)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기도자 구조 인원는 2005년 180명,2006년 169명, 지난해 206명이었다. 월별로는 7월이 77명(13.9%)으로 가장 많았다.6월(74명·13.3%),8월(67명·12.0%)이 뒤따랐다.

성별로는 남성이 68.2%로 여성(31.8%)의 두 배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24.7%),30대(24.1%),50대(22.3%),60대(9.7%)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 장소로는 마포대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순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화요일(184명), 일요일(180명), 토요일(177명), 수요일(163명)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난사고 관련 자살 기도는 ‘화요일 마포대교에서 40대 남성’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난사고 구조 인원은 2005년 415명,2006년 336명, 지난해 394명 등 연평균 382명으로 조사됐다.

월별 구조인원은 8월이 183명(15.9%),7월 160명(14.0%),6월이 128명(11.2%)으로 여름철에 구조활동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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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06-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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