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경기도가 ‘훈련캠프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경기개발연구원 이수행 연구위원이 밝힌 ‘중국의 베이징올림픽 개최와 경기도의 활용방안’ 연구자료에 따르면 올림픽 훈련캠프 유치는 관광객 흡수와 지역홍보 등 높은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어 많은 지방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제주도, 춘천시, 천안시 등에서 훈련캠프 유치에 뛰어들어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베이징과 접근성이 높고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베이징올림픽 활용에 유리한 조건인데도 현재까지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 연구위원은 따라서 베이징 올림픽이 8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훈련캠프 관련 시설 확충을 통한 유치는 어렵기 때문에 기존 시설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선택과 집중식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 종합사격장,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도내 체육시설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유치 가능한 분야는 축구, 조정, 사격 등으로 압축된다.
특히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이들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축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필요다는 것이 이 연구위원의 주장이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판문점과 용인민속촌을 연계한 인천∼판문점, 인천∼용인민속촌, 인천∼판문점∼용인민속촌 관광상품 등을 개발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01-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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