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비가 계속 내리는 데다 기온마저 가을 날씨를 유지, 송이가 많이 생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년간 송이를 채취했다는 문영국(61·영덕군 영해면 묘곡리)씨는 “최근 10년 가까이 거의 구경을 못하던 여름송이를 올해는 50㎏ 이상 채취했다.”며 기뻐했다. 여름송이는 현재 ㎏당 1등품이 14만∼15만원대,2등품은 10만원대,3등품이 7만원선, 등외가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송이 채취농들은 여름송이 풍작이 반갑지 않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여름송이가 많이 나면 늘 가을송이 생산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봉화군의 한 채취농가는 “여름철 잦은 비로 여름송이가 많이 생산되던 해엔 가을송이가 영 신통치 않았다.”며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7-08-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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