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하남시 광역장사시설 첫 공청회가 반대주민들의 불참으로 반쪽공청회가 됐다. 청사 인근은 장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회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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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광역장사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삭발을 한 채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주민 사이로 김황식(맨 앞쪽) 시장이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하남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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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광역장사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삭발을 한 채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주민 사이로 김황식(맨 앞쪽) 시장이 공청회에 참석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하남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이날 오후 2시부터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남시 광역장사시설 설치에 관한 공청회’에는 당초 각 동별 주민 200명과 반대측 20명, 찬성측에서 20명 등 240여명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반대측 인사 전원이 불참했다.
그러나 시는 그동안 광역장사시설 추진배경과 설치개요 등에 대한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교수와 시의회 의원들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공청회를 강행했다. 공청회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사 옆 청소년 농구장에서는 범대위소속 주민 300여명이 공청회 시작에 맞춰 집회를 열고 2시간여 동안 광역장사시설 유치반대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시 주도의 공청회가 아닌 범대위와의 공동공청회를 요구하며 시의 일방적인 화장장유치추진계획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