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벨트’ 다시 손잡았다

‘황해 벨트’ 다시 손잡았다

김병철 기자
입력 2007-06-26 00:00
수정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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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발족 직후 중단됐던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도청에서 경기·인천·충남·전북·전남 5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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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전희재(왼쪽부터) 전북 행정부지사, 이완구 충남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김영록 전남 행정부지사가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전희재(왼쪽부터) 전북 행정부지사, 이완구 충남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김영록 전남 행정부지사가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이완구 충남지사와 전희재 전북 행정부지사, 김영록 전남 행정지사가 참석해 서해안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서해철도 조기 건설 ▲국도77호선(인천∼부산) 미개통 구간 조기 완공 ▲해양 관광개발 절차 간소화 ▲시·도 연구원 공동포럼 활성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상호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4월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자신이 제의한 서해안 5개 시·도와 중국 환발해만 지역 5개 광역자치단체 연대 모임인 ‘5+5 지역경제협의체’ 창설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한걸음 더 나아가 ‘5+5’ 협의체 대상지역인 경기·인천·충남·전북·전남과 중국 톈진·상하이·허베이성·랴오닝성·산둥성에 서울과 베이징을 더한 ‘6+6 환황해포럼’ 결성을 제안했다.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2003년 첫 모임 이후 수해와 선거일정 등과 맞물려 개최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아시아 경제권이 EU(유럽연합)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만큼 황해권 5개 시·도의 역할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해당 지역들이 서해안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뜻에서 협의회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요 합의내용



▲서해철도 조기건설=화성 원시∼충남 화양간 83.9㎞(2조 8693억원)

▲국도 77호선 조기완공=인천∼목포∼부산간 1112㎞(미확정)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 추진=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4개도 40개 사업(4조 9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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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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