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무료로 맘껏 즐겨라

문화를 무료로 맘껏 즐겨라

유영규 기자
입력 2007-01-29 00:00
수정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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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준비하는 문화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28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공 문화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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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화감상회 확대

시는 한해 40회에 그치던 시 영화감상회를 415회까지 10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대부분 상업영화 위주로 구성했던 ‘좋은 영화감상회’는 독립·예술·단편영화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이에 일반 상영관에서도 볼 수 있는 대중영화는 상영 횟수를 15회로, 문화예술영화는 400회를 편성해 자치구에서 상영키로 했다. 실험예술 등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확대

공원, 하천, 학교, 광장 등을 찾아가 국악, 뮤지컬, 재즈 등을 공연하는 ‘시민문화한마당’행사는 지난해 24회에서 올 55회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노인, 정신질환자 등 문화 소외층 대상의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300회 이상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시민공연도 크게 는다.

뚝섬 서울숲에서는 4∼10월 매월 둘째 토요일을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로 정해 퓨전국악 한마당, 실내악 콘서트, 뮤지컬 히트곡 공연 등도 펼쳐진다. 서울광장 동편에는 상설무대가 설치돼 봄·가을에는 점심시간에, 여름에는 저녁시간에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미술관·박물관 무료관람 확대

시에서 운영하는 미술관과 박물관도 무료로 개방하는 날을 늘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은 기존의 무료개방일(매월 넷째주 일요일) 외에 명절(설날, 추석),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하이서울페스티벌’(4월28일∼5월6일)기간에도 무료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12세 이하인 평일 무료관람 대상도 19세 이하 청소년과 동반가족 2인으로 확대된다. 자녀가 2인 이상인 가족은 ‘다둥이카드’만 제시하면 가족전원이 3월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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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01-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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