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

[초대석]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

김성곤 기자
입력 2006-06-24 00:00
수정 2006-06-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를 며칠 남겨놓고 중요한 조례를 통과시켜서 되겠습니까. 논란이 있는 안건은 7대의회로 넘겨 충분히 토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달 말로 12년 동안의 의정생활을 마감하는 임동규(62) 서울시의회 의장은 6대의회 수장으로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6대의회 마지막 정기회에 발의된 남산 주변 관광호텔 증축 허용 및 버스 차고지 해제 권한의 구청 이관 등의 조례를 심의, 의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임 의장은 22일 도시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가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임기를 하루 남겨 놓은 29일 의결을 해야 하는데 모양새가 우습다.”면서 의원들을 설득했다.

이 결과 남산 주변 관광호텔 증축 건은 심의를 보류하는 형식으로 자동폐기시켰다.

임 의장은 5·31지방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았다.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장까지 지낸 마당에….’라는 생각에 출마를 포기했다.

그런 만큼 그는 시의회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예민하다. 이번 정기회에서 서울시가 재의를 요청한 의정비(6804만원)를 원안대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했다.

그는 “인구 1000만명의 서울시 시정을 다루는데 다른 시도와 같이 평가하면 안된다.”면서 “의정비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구성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결정한 것인 만큼 원래부터 재의를 요청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 “7대의원들이 더욱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의장은 재임시 시의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많은 일을 했다.2005년 3월에는 각 상임위원회마다 입법조사관을 2명씩 두었고, 지난 2월에는 행정 사무감사 지원을 위한 인턴직원제를 도입했다. 전자회의 시스템과 시정질문 일문일답제도 그의 작품이다. 시청 서소문 별관에 의원집무실도 마련돼 오는 7월12일 개원하는 7대의원들부터 입주하게 된다.

의정생활을 마감하며 아쉬운 것이 없느냐.”고 묻자 ‘자신의 지역구인 강동구 일대 재건축이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을 꼽았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퇴임 후 국회진출을 추진한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무엇이 되기 위해 일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그만두면 기업인으로 돌아가는게 내 일이다.”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본업인 기업인으로 돌아간다. 그는 강화유리 생산업체인 동양유리공업 동양유리공업㈜의 회장이자 한국판유리공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06-2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