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대변인에 강민석 전 기자…춘추관장에 한정우

청와대 새 대변인에 강민석 전 기자…춘추관장에 한정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06 15:59
업데이트 2020-0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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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춘추관장에 한정우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춘추관장에 한정우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신임 대변인과 춘추관장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춘추관장에 한정우 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임명 예정이다. 2020.2.6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공석 중인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54) 전 중앙일보 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부국장대우)를, 춘추관장에 한정우(49) 부대변인을 발탁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아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민석 새 대변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에 몸담은 언론인 출신이다.

중앙일보 정치데스크(정치부장)·논설위원·정치에디터·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지난 2일 중앙일보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3일 수리됐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일 때인 2015년과 대선후보 시절이었던 2017년에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나 사적인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한겨레신문 기자를 지낸 김의겸 전 대변인, KBS 아나운서였던 고민정 전 대변인에 이은 세 번째 언론인 출신 청와대 대변인이다. 초대 대변인은 박수현 전 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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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춘추관장 한정우 임명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춘추관장 한정우 임명 청와대는 6일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왼쪽 사진), 춘추관장에 한정우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부대변인(왼쪽 사진)을 임명했다. 청와대 제공 2020.2.6/뉴스1
한정우 새 춘추관장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장 기획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홍보·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

한 춘추관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인사로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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