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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고용장관 후보자 사퇴…송영무·유영민·정현백은 임명장 수여

조대엽 고용장관 후보자 사퇴…송영무·유영민·정현백은 임명장 수여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13 18:55
업데이트 2017-07-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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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57)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같은날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헀다.
조대엽과 송영무
조대엽과 송영무 조대엽(왼쪽) 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서울신문 DB
조 후보자는 13일 고용노동부를 통해 출입기자단에 보낸 단체 문자에서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지 32일 만의 사퇴다.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7일 사퇴한 이후 현정부 장관 후보자 중 두번째 자진 사퇴다.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을 둘러싼 허위해명 의혹과 사외이사를 맡았던 한국여론방송의 임금체불 문제가 지적되며 야당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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