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양 여운형 선생의 딸인 려원구(81)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이 사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 려 의장은 1928년 11월 서울 종로구에서 여운형 선생의 셋째 딸로 태어나 1946년부터 8년간 모스크바에서 유학을 한 뒤 1954년부터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수로 재직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세 차례 피선됐으며 1998년 9월부터 9년반 동안 우리의 국회 부의장격인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9-08-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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