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도우미 조연들 맹활약

유세 도우미 조연들 맹활약

입력 2012-12-04 00:00
수정 2012-12-0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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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빨간장갑·운동화 ‘레드 마케팅’ 野, 문성근·명계남 입담으로 ‘바람’

대선이 다가올수록 유세 현장의 분위기도 달아오르면서 여야의 유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후보를 대신해 전국을 누비며 유세를 펼치는 조연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새누리당은 지역·본부별로 유세단을 꾸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이 ‘K-move 원정대’를 이끌며 선거운동 초반부터 각 대학을 다니며 특강을 이어왔다. 청년본부의 ‘빨간운동화유세단’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게릴라식 유세를 펼치고 있다. 서울시당의 ‘행복드림유세단’은 서울 출신의 박진·원희룡·이혜훈 전 의원 등이 모여 인파가 많은 백화점, 터미널 앞 등에서 유세를 하며 3040 세대 직장인·주부 등을 주로 만나고 있다. 강원도당은 운동원들이 ‘빨간고무장갑유세단’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예인들로 구성된 ‘누리스타’도 현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가수 설운도, 탤런트 송재호·송기윤, 개그맨 김정렬·황기순·김정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민주당은 여성 의원 중심으로 모인 ‘구하라유세단’이 여성과 젊은 층을 공략하며 활발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서민경제 및 일자리를 구한다는 뜻의 구하라유세단은 율동패와 함께 움직이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청년위원회에서는 ‘청년불패유세단’이 대학가를 다니며 투표 시간 연장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영화배우 명계남씨와 문성근 상임고문의 역할이 크다. 이들은 문 후보가 도착하기 전 연단에 올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바람’을 잡는다. 마치 연극을 하듯 유세를 펼치는 명씨는 짙은 녹색 바지에 노란색 코트, 톡톡 튀는 헤어스타일로도 좌중의 시선을 끈다.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부겸·박영선 전 공동선대위원장, 도종환 의원 등도 유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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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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