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문재인 난독증인가…내가 안철수 지지한다니”

김진태 “문재인 난독증인가…내가 안철수 지지한다니”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14 10:44
수정 2017-04-14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DB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DB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난독증인가”라는 말을 하면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후보가 자신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난독증인가. 아니면 매사를 이런 식으로 ‘아전인수’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고소장을 쓰던 중 ‘내가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갖다 붙인 이유를 알았다”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전날 김 의원은 문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문 후보가 전날 한국기자협회·SBS 초청 TV토론에서 안 후보가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공세를 펼치면서 “김진태·윤상현 (의원)이 지지 발언을 했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었다.

김 의원은 “기자들이 내게 중도진영과 단일화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기에 ‘제가 만약 안철수 지원유세를 하고 다닌다? 참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다. 나중에 당 차원에서 이뤄지면 고민해보겠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이 다다. 이게 내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것이냐”라면서 “나는 그동안 국민의당은 ‘박지원 상왕당’이고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연대는 절대 불가하다고 수도 없이 말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렇게 자신 있으면 다음번 토론에서 똑같이 한 번 더 말해보라”라면서 “죄목이 하나 더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