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정치타파TV’ 캡처
2022년 8월 제주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당시민주당 대표 후보의 광대뼈에 묻은 이물질을 떼는 모습.
유튜브 채널 ‘정치타파TV’ 캡처
유튜브 채널 ‘정치타파TV’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위원장의 발언 직후 박 최고위원이 2022년 8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후보의 코 주변에서 뭔가를 떼어내 버리는 모습이 ‘민주당 공천받는 방법’, ‘민주당, 무섭고 충격적인 공천 총정리’ 등 제목으로 다시 확산했다.

2022년 8월 제주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당시민주당 대표 후보의 광대뼈에 묻은 이물질을 떼는 모습. 유튜브 채널 ‘들불’·‘정치타파TV’ 캡처
한 위원장의 ‘코 대신 파주기’ 발언은 “만약 국민의힘 후보 중 제가 차은우보다 낫다고 하는 분이 있다면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나온 것이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연예인 차은우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중 민주당을 뽑았다.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 캡처
한 위원장은 박 최고위원의 행동과 안 상근부대변인 발언을 아첨꾼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같은 날 국회에서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아무리 국민의힘이 상황이 급해도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이거나, 야당을 험담하는 것은 한 위원장이 하실 일이 아니다”라며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은 말싸움에 골몰하기보다 국민의 민생을 위해 조금 더 신경 써 달라”고 했다.
한편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은 민주당의 안 상근부대변인의 도봉구 전략 공천에 반발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로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전 구청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후보들 간 어떤 경쟁력 조사도 없이, 도봉구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후보를 일방적으로 내리꽂는 전략공천 방식의 결정에 속수무책이었다”며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적인 공천 기준으로 삼겠다는 당의 공식적 언급은 허언에 불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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