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메가서울·경기 분도 동시 추진” 이준석 “‘뜨거운 아아’ 같은 모순” 직격

한동훈 “메가서울·경기 분도 동시 추진” 이준석 “‘뜨거운 아아’ 같은 모순” 직격

최현욱 기자
최현욱 기자
입력 2024-02-05 02:25
수정 2024-02-0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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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목련 피는 봄엔 김포는 서울”
與, 이르면 오늘 특위 구성 의결
李 “주민 원할까… 불가능한 정책”
의원 세비 감축 논란 이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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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찾은 韓
김포 찾은 韓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경기 김포시 라베니체광장에서 열린 ‘김포·서울 통합 염원 시민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김포·구리 등 서울의 인접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메가서울’ 공약을 재점화하며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이 ‘경기 분도(分道)’와 메가서울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비유로 모순임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메가서울은 절차적으로 총선 전 주민투표 시행이 무산됐기 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라면서 “메가서울과 경기 분도의 동시 추진도 누가 봐도 뜬금포로, 경기북도에서 김포와 구리, 고양, 의정부를 떼어내면 절반 가까이 사라지는데 주민들이 원할지 의문이다. 결국 ‘둥근 사각형’과 같은 모순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썼다. 한 위원장이 전날 김포에서 열린 ‘김포·서울 통합, GTX D 환영시민대회’에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김포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뜻을 존중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근 한 위원장의 공약을 잇달아 비판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 삭감하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굉장히 감정적인 이야기다. 대통령이나 법무부 장관도 삭감한다면 찬성”이라고 비판했고, 이에 한 위원장은 “‘싫으면 시집가’ 이런 말 같다.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 위원장의 메가서울과 경기 분도 동시 추진에 대해 “‘싫으면 시집가’ 식의 대응보다 진지하게 이런 정책적 모순에 대해 답하고 대응하라”고 했다.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501번과 5516번 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부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이에 따라 501번은 종점이, 5516번은 기점이 대학동 고시촌입구(21157)로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501번은 지난 7월 1일부터 종점이 서울대학교(21376)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 방향에서 대학동으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신림중학교(21142), 삼성교(21143), 대학동 고시촌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했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가 끊겨 주민들의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한남운수 신림차고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의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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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메가시티와 경기 분도 공약과 관련해 당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논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르면 5일 비대위에서 ‘서울과 경기도 생활권 재편을 위한 특위’(가칭) 구성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2024-0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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