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검경 대결’ 아니라 전 구청장과 전 경찰 대결”

김태우 “‘검경 대결’ 아니라 전 구청장과 전 경찰 대결”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3-09-08 09:20
수정 2023-09-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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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대통령실과 소통 없어”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선 1차 공관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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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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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8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 ‘검경 대결’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 구청장과 전 경찰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저는 직전 직업이 강서구청장이었다. 행정가다. 진 후보는 경찰 간부였다”며 “전 구청장과 전 경찰과의 대결이 맞지 어떻게 검경이냐”고 말했다. 이어 “제 직전 직업은 구청장, 그 전 직업은 정치시사평론가, 그 전 직업이 검찰 수사관이다”며 “검경 프레임은 잘못된 프레임이자 가짜 프레임이다”고 했다.

김 전 구청장은 “피선거권이 회복되자마자 곧장 단 1의 고민도 없이 다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며 “(무공천 기류였던) 당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대통령이나 대통령실과 소통이 있었나’는 질문에 “전혀 없다. 휴대폰 통화 내역을 떼서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서구에 김태우가 와야 발전이 된다는 여론이 강했고, 이것이 제대로 수렴돼서 대통령께서 결단(사면)을 일찍 내린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말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했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으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됐다.

김 전 구청장은 자신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지적에 대해 “저와 관련된 재판 때문에 보궐선거가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두말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도 “잘못된 김명수 대법원의 판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저는 공익 신고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비리, 선거법 그런 내용이 아니다”며 “그래서 김기현 대표께서도 최근에 ‘김태우는 정치적으로 무죄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전 구청장은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됐는데, 저희 당은 민의가 반영된 경선을 통해서 올바른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선을 치르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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