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좌’ 노재승 SNS 발언 논란에 사퇴하나

‘비니좌’ 노재승 SNS 발언 논란에 사퇴하나

이하영 기자
입력 2021-12-08 20:54
수정 2021-12-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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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구 선생 비하, 5·18 발언 등 검토
노 “압축적 표현, 생각의 방향 안 틀려”
‘재산 편법증여’ 전봉민 1년 만에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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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여성 차별·독재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함익병씨의 공동선대위원장 내정 철회에 이어 ‘비니좌’ 노재승(사진) 공동선대위원장도 백범 김구 선생 비하 등 과거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선대위는 노 위원장 거취를 두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노 위원장은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에서 이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한 이야기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이날 “내부에서 우려 깊은 눈으로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일명 ‘비니모’를 쓰고 유세차에 올라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유세 연설을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일반인 시절 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페이스북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적었고, 지난 6월에는 “나는 정규직 폐지론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올렸다. 지난달 5일에는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노 위원장은 이날 YTN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이나 이런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 다만 표현이 너무 압축적이었고 미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재산 편법증여 의혹’으로 자진 탈당했던 전봉민 의원이 1년여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복당계를 제출해 당적을 회복한 후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부산지역본부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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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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