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시험으로 뽑았냐” 발언에... 민주 보좌진도 “유감 표명”

이철희 “시험으로 뽑았냐” 발언에... 민주 보좌진도 “유감 표명”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7-08 13:56
수정 2021-07-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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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이철희 정무수석
인사말 하는 이철희 정무수석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4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2021.4.1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인 이동윤 보좌관(이형석 의원실)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마치 국회의 모든 보좌진이 이른바 아무나 하는 ‘낙하산 집단’인 듯 호도된 것 같아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8일 이 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좌진 선배이신 이철희 정무수석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국회 보좌진에 대해 언급하신 발언이 또 다른 오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전날 유튜브 채널 JTBC 인사이트에 공개된 ‘신예리의 밤샘토크’에 출연했다. 그는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과 관련해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 “보좌관은 시험으로 뽑는 게 아니고 그냥 의원이 마음에 들며 쓰는 것이다. 그런데 특정 정당의 보좌진협의회에 있는 친구들이 ‘왜 비서관을 그렇게 뽑느냐’고 말하길래 ‘너희들은 시험으로 뽑았냐’ 생각했다”며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JTBC 인사이트 ‘신예리의 밤샘토크’ 캡처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JTBC 인사이트 ‘신예리의 밤샘토크’ 캡처
이에 대해 이 보좌관은 ”의원님의 마음에 드는 것도 평가“라며 ”서류전형과 면접, 각 의원실별 평가와 국회 내·외부의 평판 조회 등 각종 평가를 받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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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불안하고 힘든 업무환경 속에서도 대부분의 보좌진이 보좌진 역할에 대한 자긍심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가장 잘 아실 정무수석님께서 보좌진 선배로서 3000여 후배들의 마음을 조금 더 세심하게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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