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부동산 가격 안정될 것이라고 믿으면 자연히 하향”

정세균 “부동산 가격 안정될 것이라고 믿으면 자연히 하향”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6-20 16:45
수정 2021-06-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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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6.20 뉴스1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6.20 뉴스1
부동산 선 가격안정·후 제도합리화 주장
“정부의 공급대책, 시장의 신뢰 얻어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부동산 문제에 대해 ‘선 가격안정·후 제도 합리화’를 주장했다.

정 전 총리는 2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을 부동산 문제로 꼽으며 “공급 확대와 가격 적정화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전 총리는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일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내놓은 공급대책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믿으면 자연히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하게 과도한 수요는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4차 산업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도 이번 정부의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ICT 등 3차 산업에 대해서는 세계적 선두에 섰으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며 “하루 빨리 따라 잡아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혁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는 양파 껍질을 벗기듯 검증을 해야 한다. 검증에 자신이 없으면 대선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은 선 검증 후 선출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불거진 ‘윤석열 X파일’의 존재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남의 일에 관심도 없고 정보도 없어서 전혀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정 전 총리는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국민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들었을 것이므로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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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6.20 뉴스1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6.20 뉴스1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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