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웅과 1·2위 다툴 것...에베레스트, 그냥 아저씨들 얘기”

이준석 “김웅과 1·2위 다툴 것...에베레스트, 그냥 아저씨들 얘기”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5-12 10:23
수정 2021-05-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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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뛰어 든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에베레스트 뭐니 하는 아저씨들보다 저와 김웅 의원이 1, 2위를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웅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놨다.

12일 이 전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전당대회에 참여할지를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20대, 30대 지지층을 놓쳐버리면, 한번 찍고 마는 지지층을 만들어버리면 대선 이길 방법이 없기에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몇몇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더불어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흐름이 좋다고 소개했다.

진행자는 “전당대회 투표는 당원들 투표가 70%인데 당원들이 투표하면 초선 김웅, 원외인사 이준석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에게 특별히 미움 받을 이유가 없으며 일반 당원 투표에서는 주호영보다 이준석이 불리할 이유는 없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경험이나 이런 걸 가지고 승부하기보다는 비전을 갖고 승부해야 된다”며 “여론조사상으로 제가 2위, 김웅 의원 4위 이렇게 랭크돼 곧 김웅 의원과 1, 2위 경쟁을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진행자가 “이준석, 김웅 두 사람의 단일화가 가능한가”라고 묻자, 이 전 최고위원은 “김웅 의원과 교류하면서 생각이 다른 점을 크게 많이 못 찾았다”며 “나중에 분위기 봐서 단일화할 수 있지도 않겠는가”라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편 “동내 뒷산만 올라간 것으로는 에베레스트 못 오른다”며 이 전 최고위원 경험부족을 거론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대선 캠프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서울시장도 한 명 만들어봤다”며 “주호영 대표의 말은 아직까지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가 되는 실언에 가까운 얘기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에베레스트니 뭐니 이런 건 정치적인 문법에 따라서 그냥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다”라며 주 전 원내대표를 붙잡고 ‘꼰대 노릇’ 그만하라고 강하게 흔들었다.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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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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