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文 욕하던 ‘중증 그 증세’ 아닌가?”

박영선 “오세훈, 文 욕하던 ‘중증 그 증세’ 아닌가?”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01 08:52
수정 2021-04-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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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吳 내곡동 관련 브리핑 해놓고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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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준비하는 박영선-오세훈
토론 준비하는 박영선-오세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3.30 국회사진기자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임대주책 브리핑까지 해 놓고도 ‘땅을 몰랐다’고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 욕하던 그런 상황 아닌가”라고 일침했다.

박 후보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내곡동 논란을 집중 거론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2011년인가? 송파와 내곡동 그린벨트를 풀 것이냐, 안 풀 것이냐의 그 이슈가 됐던 그 해 보도를 보면 오 후보가 직접 브리핑한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본인이 내곡동 임대주택과 관련된 계획을 시장으로서 브리핑하는 그런 기사도 있는데 ‘의식 속에 없었다?’ 이거야말로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닌가”라며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문재인 대통령께 욕하던 그런 상황 아닌가, 이게? 본인이 해 놓고 모른다고 하면”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께 욕하던 상황이라면 중증 그거 말하는 건지”를 묻자 박 후보는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다. 하여튼 더 이상 질문하시지 마시라”고 손사래쳤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 개천절 집회에서 “사상 최악의 실업률, 사상최악의 빈부격차, 사상 취업난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바르게 가고 있다고 한다”며 “중증치매환자 넋두리같은 소리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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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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