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토론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안철수 “단일화 진정성 의심”

김종인 “토론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안철수 “단일화 진정성 의심”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15 10:59
수정 2021-03-15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金 “토론 거쳐 단일화 후보 정해야”
安 “걸림돌 되는 발언…지난 총선 대패 기억해야”

2017년 11월 김종인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를 찾아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2017년 11월 김종인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를 찾아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해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는 없다”고 일침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토론회 횟수 등을 놓고 난항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안 후보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제1차회의’에서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 간 토론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토론회를 기피하는 협상은 될 수도 없고, 우리 당 오 후보는 자연인 오세훈이 아니다. 이런 것을 무시하고 딴짓을 하자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은 짓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단일화는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당은 혼연일체가 돼서 우리 당 후보로 단일화되고, 서울시장 보선을 승리로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문제를 갖고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규정에 의해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에서 단일화 난항이니 어쩌니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난항을 겪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4·7 서울시장 보선은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솟아날 계기를 마련해줄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중심이 된 보선 승리가 내년 대선에서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안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발언, 오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을 들어보면 단일화를 하겠다는 진정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실무협상단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 시점에 걸림돌이 되는 말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작년 총선 한 달 전 얼마나 야권의 분위기가 좋았는가. 그런데 대패했다. 이번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안 후보는 여당에 대해 “자기들이 상대하기 쉬운 야권 단일후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어 한 달 동안 선거가 야권에 쉽게만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야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민심이 나빠지는 상황에서도 저는 한결같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야말로 더 큰 2번, 더 큰 야권 통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큰 성공도, 실패도 해 봤다”며 “저는 소중한 자산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그분이 실수하지 않고 정치권에 안착해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어필했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시민평가 ‘종합우수 의원’ 공동 3위… ‘일 잘하는 의원’ 실력 입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시민단체가 실시한 의정활동 평가에서 우수 의원 공동 3위에 선정되며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1일 서울와치와 정보공개센터 등의 발표에 따르면 시민의정감시단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평가해 종합 분석한 ‘시의원 시민평가 보고서’에서 최 의원이 종합우수 의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와치는 매년 시민의정감시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행정사무감사 회의 영상을 확인하고 시의원의 질의와 감사 활동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는 시민이 의정활동을 직접 점검하는 시민 감시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년 종합평가 결과 종합우수 의원은 11명(12.50%)이었다. 최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에 이어 2023·2024년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 선정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정책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서울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행정사무감사가 지방의회의 핵심 의정활동으로,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시민평가 ‘종합우수 의원’ 공동 3위… ‘일 잘하는 의원’ 실력 입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