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 정부의 총장 윤석열, 공무원 기준 따라 행동하길”

이재명 “문 정부의 총장 윤석열, 공무원 기준 따라 행동하길”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03 13:31
수정 2021-03-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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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과제 여전히 유효”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청 주관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1.3.3 연합뉴스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청 주관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1.3.3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에 공개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공무원으로서의 기준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자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은 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윤 총장에 대해 “임명직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말씀에 들어있는 기준에 따라 행동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덮는 과거의 검찰이 아니라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대로 기능하는 검찰로 거듭나는 것이 검찰 개혁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논란들이 있지만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는 여전히 유효하다. 가야할 도도한 흐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법무부 장관 산하에 둬도 좋으니 수사·기소권을 가진 반부패수사청·금융수사청·안보수사청을 만들어 중대 범죄 수사 역량을 유지·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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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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