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낙연 귀가·한정애 대기 (종합)

국회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낙연 귀가·한정애 대기 (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07 15:05
수정 2020-09-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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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된 국회 본회의장
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된 국회 본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됐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30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2020.8.30
국회 출입 취재기자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하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해당 기자가 머물렀던 소통관 2층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은 별도 안내시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소통관과 본관 4~6층과 의원회관 1·2·6층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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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는 행정비서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9.3  국회 제공
3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는 행정비서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9.3
국회 제공
앞서 국회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날인 27일 폐쇄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는 주요 건물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재개관한 지 이틀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국회는 다시 방역에 들어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출입기자도 지난달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다. 직후인 지난달 28일과 30일 두차례 선별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이후인 지난 6일 추가로 받은 재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자는 두 번의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고 업무에 복귀해 지난 1일과 3일 이틀동안 국회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법사위원 긴급 기자회견,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당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의 비공개 면담을 취재했다.
대화하는 이낙연과 한정애
대화하는 이낙연과 한정애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9.7 seephoto@yna.co.kr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한정애 의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의장의 결과는 이날 오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회에서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따라 이번주 부터 예정된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국정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의 동선이 매우 광범위하고 다른 기자들과 접촉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가 완료될 때까지, 재택 또는 외부 근무를 통해 국회 본관, 회관 등 출입을 최소화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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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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