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오랜친구 박원순, 평생 시민을 위해 헌신…명복 빈다”

이해찬 “오랜친구 박원순, 평생 시민을 위해 헌신…명복 빈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10 09:51
수정 2020-07-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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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황망하게 운명을 달리했다. 충격적이고 애석하기 그지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인은 저와 함께 유신시대부터 민주화운동을 해온 오랜 친구다. 성품이 온화하고 너그러우면서도 의지와 강단을 갖춘 외유내강형”이라면서 “1980년대 이후 시민운동의 씨앗을 뿌리고 크게 키워낸 시민운동계의 탁월한 인권변호사다. 서울시장을 맡은 후에는 서울시민의회에 모든 힘을 쏟아 일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평생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과 명예를 기리며 고인이 가시는 길을 추모한다”며 “고인이 아끼셨던 서울시정에 공백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0시1분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 지점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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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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