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 50% 근접…민주·한국 지지층 결집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 50% 근접…민주·한국 지지층 결집 [리얼미터]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6-17 09:30
수정 2019-06-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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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언론 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
대언론 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궁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기자단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6.14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반등해 5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6월 2주차 주간집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5% 포인트 상승한 49.5%였다. 지난 2주간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3% 포인트 내린 45.4%로,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 포인트) 밖인 4.1% 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노르웨이 오슬로대와 스위덴 의회 연설에서의 한반도 평화 관련 메시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故) 이희호 여사 추모 조의문과 조화 전달, 문 대통령의 ‘6월 중 남북정상회담 가능’ 관련 보도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정의당·평화당 등 범여권 지지층과 무당층,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60대 이상, 4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바른미래당 지지층, 호남과 충청권, 30대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양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5% 포인트 오른 41.0%로 40%대 초반을 이어갔고, 한국당은 1.4% 포인트 오른 31.0%로 지난 2주간의 내림세가 멈추고 다시 30%대 초반을 회복했다.

민주당은 진보층과 보수층,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60대 이상, 20대를 중심으로 올랐다. 충청권과 경기·인천, 50대는 내렸다.

한국당은 보수층, 충청권과 PK, TK, 30대와 60대 이상, 40대, 50대에서 주로 올랐다. 진보층과 중도층, 서울, 20대는 내렸다.

정의당은 0.8% 포인트 내린 6.1%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으로 결집한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바른미래당은 0.9% 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4% 포인트 내린 2.5%다. 기타 정당은 0.2% 포인트 오른 1.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8% 포인트 감소한 12.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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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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