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문 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 자랑스러워”

[U-20] 문 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 자랑스러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6-16 08:29
수정 2019-06-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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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믿어…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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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아름다운 준우승,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다!
[U20월드컵] 아름다운 준우승,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팀 선수들이 목에 메달을 걸고 경기장에 응원 온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6.16 연합뉴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정정용 감독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결승전이 끝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 글을 올리며 준우승을 해낸 선수단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정 감독은 경기 때마다 ‘멋지게 놀고 나와라’라고 했고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면서 “(선수단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다”고 말했다.

또 “하나 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스웨덴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으로,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면서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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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이강인 준우승에도 대회 최우수 선수
[U20월드컵] 이강인 준우승에도 대회 최우수 선수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뒤 열린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한국의 이강인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19.6.16 연합뉴스
그러면서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정 감독과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았다”면서 “축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고 마음 졸이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폴란드에서 보내온 소식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우리 국민이 희생된)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에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우승팀이 아님에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 받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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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웨덴의회 연설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구 하원 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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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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