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한미국방장관회담 개최…연합훈련·전작권 논의

내달 1일 한미국방장관회담 개최…연합훈련·전작권 논의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29 11:13
수정 2019-03-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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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섀너핸 대행과 첫 회담…“한반도 정세평가·연합훈련 방향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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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4월 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양국 국방장관 간 대면회담이다. 양측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배석한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비핵화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양국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협의한다. 이어 키리졸브(KR) 연합연습을 대체해 지난 12일 종료된 ‘동맹’ 연습 결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연합연습 및 연합훈련 방향도 논의한다.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과 기타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8월 한미 연합지휘소연습(CPX)과 병행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 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내실 있게 시행하는 문제도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한미는 작년 10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현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사한 체제(한국군 대장이 사령관) 유지, 주한미군 주둔, 유엔군사령부 지속 유지, 미국 확장억제 지속 제공 등을 핵심으로 한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에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정 장관과 섀너핸 대행은 지난 2일 전화통화 협의 때 가까운 시일내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갖자는데 합의했다”며 “이후 양측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미국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방장관회담 후에는 공동언론보도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한미 국방·외교 당국간 고위급 대화의 내실화와 대미(對美) 공공외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과 9월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6월에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 국방장관회의를 각각 열고, 10월에는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개최한다.

국방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기반이 되는 한미동맹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한미 국방정책설명회, 한국국방연구원과 미국 헤리티지재단 국제학술회의 등을 통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외교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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