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트럼프 오늘 하노이 입성…단독회담 후 함께 저녁 식사

김정은과 트럼프 오늘 하노이 입성…단독회담 후 함께 저녁 식사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2-26 09:35
업데이트 2019-02-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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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18.6.12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연합뉴스
사진은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18.6.12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두 정상이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은 26일 백악관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7일 저녁 단독회담 및 만찬과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정을 시작하고 오는 28일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두 정상이 27일 저녁에 단독회담을 하고 이어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1차 북미정상회담 때는 식사를 함께 하지 않고 회담만 했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용 열차를 타고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 내륙을 지나 이날 오전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북미정상회담 일정 전에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차례로 각각 회담을 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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