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 73주년을 맞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사진. 2018.10.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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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이와 함께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 명의로 된 꽃바구니도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에 사진과 함께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은 관례에 따라 매년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축하 전문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들은 통상 당 창건일 다음 날인 11일 축전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지만,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 이행에 동참하면서 북·중 관계가 악화했던 2016년과 2017년에는 축전을 받고도 이를 지면에 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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