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홍준표, 나라 넘어간 게 아니라 넘겨드린 것”

정병국 의원 “홍준표, 나라 넘어간 게 아니라 넘겨드린 것”

입력 2018-06-15 08:55
수정 2018-06-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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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23일 국회 문방위에서 미디어법 관련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09.2.23  연합뉴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23일 국회 문방위에서 미디어법 관련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09.2.23
연합뉴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보수의 선거 참패와 관련해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고 한 데 대해 15일 “그 분이 그렇게 말씀할 게 아니다. 넘어간 게 아니라, 넘겨드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이범의 시전집중’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이) 보수에 대한 철퇴를 내리셨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실질적으로 우리 보수권의 정치인들이 탄핵을 당하고도 그 뒤에 어느 한 사람 제대로 된 반성을 하거나 책임을 지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해서 나가서 바른정당을 창당해서 바른미래당까지 왔던 저희들도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고,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봤다. 또한 “창당 직후 바로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바른미래당이 왜 합당을 했고 창당을 했는지 그 정신들을 국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공천잡음 및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거론하며 “오히려 구태 정치의 모습만 보여줬던 부분들이 (유권자들로 하여금) 완전히 바른미래당에 등을 돌리게 했다”고 진단했다.

보수 정당 합당 가능성은 회의적으로 보면서 “원점에서 다시 시작을 해야 된다”며 “정계 개편 차원이 아니라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이 해왔던 패러다임 자체를 이 시대 변화에 맞추지 못하면 마찬가지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향후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의 보수재편에 관한 대화 가능성에는 “남원정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지금 심도 있는 대화를 해야 된다”며 “(남원정은) 지금까지 가장 심도 있게 대화를 했던 사람들이니까 곧 만나서 대화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안전 예산 점검…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해 서울교육의 안전정책 추진 상황과 2027년도 안전 분야 예산 방향을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제15조에 따라 교육안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 유관기관 협력, 조사·연구, 관련 예산 현황 등을 심의·자문·권고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총괄담당관 주요 업무 추진 보고’와 ‘2027년 안전총괄담당관 본예산(안) 요구 현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안전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살폈다. 박 의원은 교육안전 정책이 단순한 계획 마련이나 예산 편성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이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도 안전 분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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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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