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용의 밝혀”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면담·만찬한 약 1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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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미 대화의 의제로 비핵화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특히,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목표는 선대의 유훈이며, 선대의 유훈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요구한 대화의 조건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특별히 대화에 나오기 위해 우리나 다른 국가에 요구한, 특정한 것은 없다. 대화 상대로서 진지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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