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사퇴”… 불붙은 경기지사 선거

이재명 “성남시장 사퇴”… 불붙은 경기지사 선거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8-03-02 22:36
수정 2018-03-04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양기대 광명시장도 5일 사임계 ‘선거 모드’

전해철 의원 6일 출마 선언… 與 3파전
한국당, 남경필 지사·박종희 前의원 맞불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성남시의회에 시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셈이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5일 사임 의사를 시의회에 밝히겠다고 해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6·13선거 예비후보 등록 개시
6·13선거 예비후보 등록 개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구청장 선거와 시·도의원, 구·시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등록 접수처에서 한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될 경우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등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이 시장은 이날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시장직 사임 통지서를 제출했다. 사임 통지서 제출은 공직선거법상 사임 기한인 15일에 맞춰 시장직에서 물러나기 위해서다.

기초단체장이 광역단체장에 도전할 때는 90일 전 사퇴를 해야 한다. 자치단체장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65조에 따라 ‘사임일 10일 전’까지 해야 한다. 5일이 지방선거 D-100일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수순이다. 지난 대선 후보 당내 경선 때는 연·월차를 활용해 전국을 일주했으나, 경기지사 도전은 일정을 그렇게 할 수 없다.

성남시 관계자는 “날짜상으로는 며칠 더 여유가 있는데 4일이 일요일이기도 해 금요일인 2일 사임 통지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공식 퇴임식은 14일이다. 이 시장은 열흘가량 남은 임기에 시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5일 사임계를 제출하고 15일 오전 공식 퇴임식을 한다. 양 시장도 퇴임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로 돌입한다. 이 시장과 양 시장이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기지사 후보 지명을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전해철 의원도 지난 1월 경기도당위원장을 사퇴한 데 이어 6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민주당 후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움직임은 별다른 것이 없다. 남 지사 측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내 공천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지사의 움직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를 전략공천할지, 경선을 할지 일정에 따라 출마 선언 등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자유한국당 박종희 전 의원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8-03-0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