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괌 포위사격 준하는 미사일 발사…추가도발시 강력응징”

軍 “北, 괌 포위사격 준하는 미사일 발사…추가도발시 강력응징”

입력 2017-08-29 10:36
업데이트 2017-08-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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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29일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을 거론하며 강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발표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에서 북한이 올해 들어 13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소위 ‘괌 포위 사격’을 운운한 데 이어 이에 준하는 사거리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우리 군과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우리 군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며 “우리 군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며 한반도 및 동북아,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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