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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1차 과반득표 믿는다…총선때 정당지지율 회복할 것”

安 “1차 과반득표 믿는다…총선때 정당지지율 회복할 것”

입력 2017-08-25 11:00
업데이트 2017-08-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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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거구 다니겠다…‘실천중도’의 길에 동지들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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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는 25일 “제 안에서는 당을 살려야겠다는 간절함이 끓고 있다”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도록 당원들이 저를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용기라고 했다. 어떤 분은 5년 뒤를 생각하라고 했지만, 모든 것을 던져 국민의당을 살리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어떤 자리에 오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부수고 국민이 만들어준 다당제의 결실을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정치인 안철수, 당과 운명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진정한 중도의 길, 강력한 야당의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며 “실천중도의 길에 많은 정치적 동지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금부터 전국 253개 선거구 모두를 다니겠다”며 “지난 총선에서 기록한 정당득표율인 26.74%의 지지율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을 혁신하고 전국의 인재를 모아 지방선거를 치를 진용을 갖춘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 때문에 기회를 못 가진 분들이 정말 많다. 그런 분들을 영입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정치신인을 대거 등용하고 신구조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지금 선거제도는 양당에 극도로 유리한 제도“라며 ”선거제도 개편 없이 개헌을 하면 거대 양당 중진들이 권력을 나눠 먹게 되며 이는 대한민국에 불행한 일이다.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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