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칼빈슨호 전투기 착륙사고 부각…한반도行에 신경전

北, 칼빈슨호 전투기 착륙사고 부각…한반도行에 신경전

입력 2017-04-25 09:14
수정 2017-04-25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 중인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최근 전투기 착륙 사고를 부각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는 25일 “사고가 난 보잉 F/A-18E/F 전투기는 미 해군 항공대의 핵심 공격 전력으로 항공모함에서 운영하기 좋게 최적화된 기종”이라며 “미 해군의 3천700여대 각종 전투기 중 1천여대가 이 전투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미국의 재정악화와 미군 사병들의 정신 해이로 전투기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가 끊기지 않고 있다”며 “당장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전투기 등 장비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불거진 칼빈슨호의 ‘거짓 행방’ 논란을 언급하며 “미국언론들의 트럼프 정부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까지 겹쳐 더욱 언론의 질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에 있는 술라웨시 해에서 칼빈슨호에 착륙을 시도하던 F/A-18 슈퍼호닛 전투기가 추락하고 조종사가 비상탈출했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미 해군 제7함대 측은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지만, 사고 상황이나 사고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일본 호위함과 공동훈련을 마친 칼빈슨호는 북상을 계속해 26~27일쯤 동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