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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선의’ 발언 사과 “마음 다치고 아파하는 분들께 죄송”

안희정 ‘선의’ 발언 사과 “마음 다치고 아파하는 분들께 죄송”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1 15:14
업데이트 2017-0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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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손짓
미래를 향한 손짓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래인재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선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마음 다치고 아파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아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차 혁명과 미래인재’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치를 대하는 저의 태도는 어떤 분의 말씀도 액면가로 선의로 받아들여야 대화도 문제 해결도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이었지만, 그것이 최근 국정농단 사건에 이르는 박근혜 대통령의 예까지 간 건 아무래도 많은 국민께 다 이해를 구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런 점에서 제 예가 적철치 못했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선의’ 발언에 “분노가 담겨있지 않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비판에 대해 “분노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표출하기 보다는 대한민국 최고 책임자로서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해결하려는 사람 그 자리에 도전한다”며 “그런 입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조금 따뜻한 이해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저의 자세에는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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